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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 가고 싶다”...한국이 일본 2배 한국의 젊은 세대 가운데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비율이 일본 젊은 세대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11~12월 일본과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7개국의 13~29세 남녀 각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 등에 대한 생각을 묻는 인터넷 조사를 실시했다. 장래 해외유학을 가고 싶은지를 물은 결과 ‘외국 고교나 대학·대학원에 진학해 졸업하고 싶다’, ‘반년에서 1년 정도 유학하고 싶다’, ‘단기 유학을 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한국은 7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65.7%였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반면 일본은 32.3%였다. ‘유학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 결과는 거꾸로 나왔다. 아사히는 일본만 유일하게 절반을 넘는 53.2%가 ‘유학.. 더보기
‘취직 잘 된다’는 일본의 그늘...‘취직 빙하기 세대’ 집중 지원키로 일본 정부가 ‘취직 빙하기 세대’로 불리는 30대 중반~40대 중반 연령대가 안정된 직장을 갖기 위한 집중지원책을 내놓았다. 일본은 현재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등으로 사실상 완전 고용 수준이지만, 거품경제 붕괴 불황기에 취직활동을 했던 이들 빙하기 세대는 프리터(아르바이트로만 생계를 유지)나 무직자가 9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3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날 열린 ‘2040년을 전망한 사회보장·일하는 방식 개혁본부’ 회의에서 빙하기 세대를 위한 취로 지원계획을 공개했다. 향후 3년을 집중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정규직으로 고용한 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확충하고,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직업 훈련 등을 실시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는 최대 60.. 더보기
일본, “6월부터 한국산 넙치 검사 강화” 일본 정부가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넙치(광어)에 대한 검사를 6월부터 강화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산 넙치에 대해 ‘쿠도아’라는 기생충에 따른 식종독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 검사를 20%에서 40%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은 “한국산 넙치의 경우 쿠도아를 원인으로 하는 식중독이 연간 10건 정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이 증가하는 6월부터 검사를 강화해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쿠도아를 원인으로 하는 한국산 넙치에 의한 일본 내 식중독은 2015년 8건(환자 수 62명), 2016년 10건(113명), 2017년 5건(47명), 2018년 7건(82명) 발생했다. 후생노동성은 또 한국을 포함해 모든 국가로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