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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도 ‘신종코로나’ 불똥 튈까 전전긍긍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도 불똥 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급속히 세계로 확산되면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도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올림픽예선 경기가 연기되거나 개최지가 변경되는 등 신종코로나 확산의 영향이 나오고 있다. 일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도쿄올림픽이 중지될 것이라는 미확인 정보가 일시 확산되는 등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3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올림픽예선이나 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대회가 중지·연기되거나 개최지를 변경하는 사례가 잇따라고 있다. 복싱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은 2월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3월 요르단 수도 암만.. 더보기
신종코로나 확산에...아베 “감염자 입국 거부키로” 일본 정부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을 ‘지정감염증’으로 정한 법령의 시행일을 다음달 7일에서 1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또 신종 코로나의 확산 방지를 위한 입국 관리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감염자의 입국을 거부키로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오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에 입국하려는 사람에게 감염증이 있을 경우 입국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종코로나의 지정감염증 지정 조치 시행 시점을 2월7일에서 2월1일로 앞당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28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증상을 보인 사람들을 법률에 따라 강제 입원 등의 조치가 가능한 지정감염증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르면 당국은 감염이 확인된 환자.. 더보기
일본 아키히토 상왕, 한때 의식 잃고 쓰러져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부친인 아키히토(明仁) 상왕(86)이 29일 저녁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고쿄(皇居)에 있는 거처에서 쓰러져 한때 의식을 잃었다고 일본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일본 왕실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인 궁내청은 이날 이같이 발표하면서 궁내청 병원에서 검사와 진찰을 한 결과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궁내청에 따르면 아키히토 상왕은 29일 오후 6시30분쯤 고쿄 거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곁에 있던 미치코(美智子) 상왕비(84)가 의료진을 불렀고, 의료진이 도착했을 때 아키히토 상왕은 코를 고는 듯한 숨소리를 냈지만 진찰이 시작되자 곧바로 의식을 회복했다. 아키히토 상왕은 침실에서 필요한 조치를 받은 뒤 그대로 취침해 이날 아침에는 보통 때처럼 아침 식사를 했다. 이후 궁내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