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종 코로나 감염 의심 중국 체류 일본인 첫 사망 중국에 체류하는 일본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신종 코로나) 감염자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처음 나왔다. 일본 외무성은 8일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중증 폐렴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60대의 자국민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일본인의 사망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우한시에 체류해온 이 남성은 지난달 16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2일 시내 병원에 입원했다. 이 남성은 중증 폐렴 증상을 보였고,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남성에게선 신종을 포함하는 복수의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재검사가 어려운 상태였다고 전했다. 결국 이 남성의 사인은 신종 코로나에 의한 .. 더보기
신종코로나 증폭기 된 크루즈선...61명 집단감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집단감염이 확인된 대형 크루즈선에서 7일 새로 4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크루즈선에서만 6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실상 바다에 떠있는 ‘폐쇄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진 데다 감염경로도 불투명한 탓에 추가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일 밤부터 요코하마(橫浜)항 앞바다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이날 새롭게 41명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됐다. 확진자 41명 가운데 일본 국적은 21명으로, 이어 미국 8명, 호주 5명, 영국과 아르헨티나 각 1명이다. 이 크루즈선에는 한국인 승객 9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생노동성은 이날 감염이 .. 더보기
일본, 크루즈선 또 10명 신종코로나 확진···20명 집단 감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탑승했던 대형 크루즈선에서 10명의 감염자가 6일 추가로 나왔다. 이 크루즈선에서만 20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수천명이 넘는 승객들이 사실상 ‘폐쇄공간’에서 생활하는 대형 크루즈선의 생각지도 못한 ‘리스크’가 드러난 것이다. 이 크루즈선에는 총 3700여명이 탑승하고 있고, 아직 신종 코로나 감염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170여명분이 남아 있어 확진자는 추가로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3일 밤부터 요코하마(橫浜)항 앞바다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이날 새롭게 10명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후생노동성은 지난 3일부터 이 크루즈선의 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