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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에서 귀국한 일본인 3명 신종코로나 확진 ‘무증상 감염자’ 처음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특별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일본인들 중 3명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30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무증상 감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전날 우한에서 특별전세기편으로 입국한 일본인 206명 가운데 증상이 없는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에게서 신종 코로나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또 발열 증상을 보인 50대 남성도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됐다. 일본 국내에서 증상이 나타자니 않는 사람의 감염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일본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앞서 우한 체류 일본인 206명은 29일 오전.. 더보기
러시아도 일본 ‘영토주권전시관’ 항의 러시아 정부가 28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최근 이전 개관한 ‘영토·주권전시관’과 관련해 주러시아 일본 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항의했다. 29일 NHK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전날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영토·주권전시관에 대해 “(쿠릴 4개섬에 대한) 일본 측의 영토 요구가 유효하다고 주장하기 위한 선전 자료가 전시돼 있다”며 “이런 행동은 러·일 간 전향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반한다”고 항의했다. 이에 일본대사관 측은 “일본의 입장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국내 계발과 발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이해를 구했다. 러·일 양국은 평화조약 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거듭하고 있지만, 러시아가 미·일 동맹에 대한 우려를 보이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조약 체결에 앞서 일본.. 더보기
“한숨 돌려” “지쳤다”...우한 체류 일본인 1진 전세기편으로 귀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체류하던 일본인 206명이 29일 오전 특별전세기 편으로 귀국했다. 이들 가운데 발열이나 기침 증상을 보인 사람 5명은 도착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우한시 체류 일본인 206명을 태운 특별 전세기가 이날 오전 8시40분쯤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우한 체류 자국민 가운데 원하는 사람을 모두 귀국시키기로 하고 전날 밤 첫 전세기를 띄웠다.전세기에는 귀국 희망자 약 650명 가운데 206명이 탔다. 모두 우한시에 거주하던 일본인으로 신종 코로나 발생원으로 의심되는 화난(華南)수산도매시장이나 사람의 왕래가 많았던 공항 근처에 거주하던 이들을 우선했다. 해외의 치안 악화 등을 이유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