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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휴업, 조업연기, 출장금지…신종 코로나에 일본 기업 활동도 타격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확산되면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 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종업원이 출근하지 않거나 점포가 들어있는 상업시설이 폐쇄되면서 영업을 중단하거나 춘제(중국 설) 연휴 이후 예정됐던 공장 조업을 연기하는 일본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 전역에 대한 출장을 금지하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와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은 신종 코로나 감염 진원지인 우한시를 포함하는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유니클로 매장 약 100곳의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이는 중국에 있는 전체 유니클로 매장(작년 말 기준 750개)의 10%를 넘는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우한시 당국이 지난 .. 더보기
일본 육상자위대 홍보영상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 일본 육상자위대가 올 들어 공개한 홍보 영상에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기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일본 육상자위대가 유튜브 채널에 지난 1일 올린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하는 육상자위대-다차원 통합방위력 구축을 위해’ 홍보 영상에선 “일본이 약 6800개의 섬으로 구성됐다”는 음성 해설과 함께 등장하는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시돼 있다. 음성 해설이나 자막에서 독도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지도를 이용해 독도에 대한 일방적인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보인다. 지도가 나오는 대목은 ‘도서(島嶼)부에 대한 침공 대응’ 부분으로 “광범위한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국토를 지키기 위해 도서의 방위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지도에는 러시아와 중국과 각각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 더보기
일본, 中 우한 체류 일본인 귀국 위한 전세기 오늘밤 파견 일본 정부가 28일 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한 첫 전세기를 보낸다. 전세기에는 200명 정도가 타고 29일 아침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중국 측으로부터 전세기 1대를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가 갖춰졌다는 연락이 있었고, 공항으로의 이동 수단도 확보됐다”면서 전일본공수(ANA) 전세기 1대를 이날 밤 출발시킨다고 밝혔다. 전세기는 28일 오전 우한 공항을 출발해 하네다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으로, 현지 체류 중인 일본인 약 200명이 귀국할 예정이다. 전세기에는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이 탑승해 기침이나 발열 등 탑승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