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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부라부라]경마장 가는 길...후추 미술관과 도쿄 경마장 이번 도쿄 부라부라는 조금은 색다른 곳이다. 최근 주말마다 일본 정원을 돌아보게 됐는데 분위기를 바꿀 겸, 도쿄 중심가에서 전철로 50분 정도 떨어진 후추(府中)시를 찾았다. 일본에서 우연히 알게 된 지인이 후추에 사는 데다 경마 전문 기자라 후추에 있는 도쿄경마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사실 지난주 일요일에 일본 경마에서 유명한 대회인 일본 더비가 열린다고 오라고 했는데 한 주 늦게 가게 됐다. 더비는 3세가 된 말이 경쟁하는 대회. "일종의 고교야구 결승전"이라고 지인은 설명했다. 일본에서 경마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열리는데 이번 주에도 '야스다 기념 G1'이라는 경주가 있다고 했다.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꽤 남아서 근처에 있는 후추 미술관을 찾아가기로 했다. 히가시후추 역에서 내려 북쪽으로 10분 정도.. 더보기
100세 어르신은 유전자가 다르다? 일본 연구팀 장수 관여 유전자 특징 발견 100살 넘게 장수하는 이들의 유전자에는 뭔가 다른 특징이 있을까. 일본 연구팀이 장수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특징을 발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와 게이오대학 연구팀은 지금까지 알려진 ‘APOE’라는 유전자 외에 ‘CLEC3B’라는 암의 전이나 뼈의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특징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95세 이상 일본인 530명과 79세 이하 일본인 4312명의 유전자에서 개인별로 염기가 다른 약 24만곳을 전체적으로 분석했다. 95세 이상인 사람 447명을 포함, 중국인 952명도 같은 식으로 조사했다. 분석해보니 CLEC3B 유전자의 특정 부분에 있는 DNA 염기가 아데닌(A)에서 구아닌(G)으로 바뀌어져 있는 비율이 일반인은 19%였지만, 장수자는 26%였.. 더보기
도요타 플라잉카 실험...하늘 나는 자동차로 도쿄올림픽 성화 밝힌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성화 점화를 향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플라잉 카’(flying car)를 개발하고 있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투자한 스타트업이 최근 비행 실험을 했다. 이 회사는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 전 차량 개발을 완료해 차가 날면서 올릭픽 성화에 점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도요타 직원을 포함한 30명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카티베이터’는 지난 3일 도요타 본사가 있는 일본 중부 도요다(豊田)시에서 시험 모델을 이용한 비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자동차 길이에 배터리와 센서가 탑재된 시험 모델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떴다. 사람 눈높이 정도에서 몇 초 정도 떠 있었지만 곧 한쪽이 기울어지면서 땅에 떨어졌다. 밑에 붙은 농구공 4개가 충격을 완화했다. 몇 차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