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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부라부라]구룻토 패스와 함께 한 미술관 부라부라 2 도쿄 신주쿠(新宿) 하면 아무래도 유흥가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신주쿠교엔(新宿御苑) 같은 큰 공원도 있고, 도쿄 도청이 자리한 신주쿠역 서쪽 지구에는 미술관이나 콘서트홀 등 조금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적지 않다. 지난해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이 한국에서도 흥행몰이를 하면서 그 배경을 찾아가는 ‘성지 순례’ 여행이 인기를 끌었다. 주요 배경이 후쿠이현 히다지만, 남자 주인공이 사는 곳이 도쿄이고 두 남녀 주인공이 만나는 곳도 도쿄이기 때문에 도쿄, 특히 신주쿠의 풍광이 많이 등장한다. 두 남녀 주인공이 만나는 곳이 신주쿠 요쓰야 근처이고, 신주쿠역과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 등도 등장한다. 일전에 신카이 마코토의 전작인 이 TV에서 방영됐는데, 여기도 배경이 신주쿠교엔이다. 각설하고.. 더보기
“매일 본사로 출근하지 않아도 돼요”…일본 새틀라이트(위성) 사무소 확산 “매일 본사로 출근하지 않아도 돼요.” 일본에서 회사로부터 떨어진 ‘새틀라이트 오피스(위성 사무실)’로 출근해 일하는 근무 형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위성 사무실은 과거 버블 경제 시기 사무실 비용 절감 차원에서 도입된 바 있다. 최근에는 출퇴근 등 이동시간을 줄여 사원의 만족도를 높이거나 창의적인 발상을 촉진시키기 위해 도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아베 신조 내각이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방식 개혁’의 일환으로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자택 등 사외에서 일하는 ‘텔레워크’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점도 배경으로 거론된다. 4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리쿠르트그룹은 부동산회사 자이막스와 함께 지난해 10월 탁아소를 갖춘 위성 사무실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리쿠르트는 또 지난 3월 소프트뱅크 등 3개.. 더보기
일본 미야코지마 '중국인은 파라솔 대여료 10배' 간판 걸었다 철거 ‘중국인은 매너가 나쁘니까 비치파라솔 대여료가 10배?’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宮古島)시의 해변에서 레저용품 대여업자가 비치 파라솔 세트 요금을 중국인은 10배 높게 받는다는 간판을 내걸었다가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에 철거했다. 4일 류큐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대여업자는 가게 앞에 세워놓은 간판에 ‘대여 파라솔, 중국인만 2만엔(약 20만원)’이라고 써놓았다. 반면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간판에는 대여요금은 2000엔이라고 기재했다. 시 당국에는 이 간판을 본 사람들로부터 “차별 아니냐”는 불만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이 업자는 간판을 철거했다. 이 간판은 지난달 중순부터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부터 레저용품 대여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 업자는 “중국인 관광객은 매너가 나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