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넷우익은 어떤 이들?’...도호쿠대 8만명 설문조사 일본의 ‘넷 우익’(극우 성향 네티즌)은 어떤 사람들로, 어느 정도 존재할까. 지금까지 확고한 실상이 알려지지 않았던 ‘넷 우익’의 실상을 규명하기 위한 대규모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그 결과 지금까지 말해져온 넷 우익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배외주의자’의 존재가 떠올랐다.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가요시 기쿠코(永吉希久子) 도호쿠(東北)대 부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여론조사회사를 통해 도쿄(東京) 도시권에 사는 20~79세 성인 약 7만7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중국에 대한 부정적 태도, 보수적 정치 지향 정도, 인터넷 이용 상황, 전통적 가족관 등을 질문했다. 조사 결과 배외주의적 성향이 있는 이들은 전체의 2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에서 정치적 논의를 하는..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자서전 <운명> 일본어판 나왔다 ·문 대통령 “머지 않아 진짜 친구 될 수 있을 것”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 일본어판이 4일 일본에서 나왔다.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인문·학술출판사 이와나미(岩波)서점이 출간을 맡았다. 일본어판 제목도 이다. 이와나미서점의 담당 편집자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에서 중쇄를 거듭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책이라 출판을 하게 됐다”면서 “일본에서도 문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그가 걸어온 여정을 일본 독자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책에 그려져 있는 인간 문재인의 반평생을 통해 일본의 독자들이 한국 현대사와 문 대통령과 같은 시대를 살아온 많은 한국인의 생각에 다가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출판 첫날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담당 편집자는 “.. 더보기 개각 효과는 없고, 각료들은 아슬아슬...4차 아베 내각 불안한 출항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개각 단행으로 지난 2일 발족한 ‘4차 아베 개조(改造 ) 내각’이 출발부터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각에 따른 정권 부양 효과는 별반 보지 못하는 반면, 파벌 간 ‘나눠먹기’나 신임 각료들의 문제 언행만이 부각되고 있다. ■지지율은 오히려 하락, 개각 ‘부정 평가’ 우세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2~3일 긴급여론조사를 한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50%로 지난 9월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포인트 오른 42%였다. 이 여론조사에서 개각과 당직 개편 후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1, 2차 아베 정권을 통틀어 처음이다. 개각에 대해서도 부정 평가가 훨씬 많았다. 개각과 당직 개편으로 기용된 인물들에 대해선 ‘평가한다’가 28.. 더보기 이전 1 ··· 285 286 287 288 289 290 291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