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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파 공격 무기 도입키로...우주·사이버 등 첨단영역도 무장 강화 일본 정부가 적의 전자파를 공격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통신위성의 통신을 방해하는 장치 도입도 추진한다. 항공모함 도입 등 육·해·공의 무장 강화는 물론,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응을 이유로 우주·사이버·전자파 등 분야에서의 무장 강화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2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전자전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이기 위해 적의 전자파를 공격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키로 방침을 굳혔다. 중국과 러시아에 의한 전자파 공격의 위협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위대가 임무를 수행하는 데 상대방 작전을 방해하는 공격능력 보유가 불가결하다고 판단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전자파 공격 장비는 항공기와 차량에 탑재돼 상대방의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끊거나 위성항법장치(GPS) 등에 의한 미사일 유도를 방해하.. 더보기
아베 정권과 '소다네' “소다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이 외쳤던 이 말이 올해 일본의 유행어로 선정됐다. ‘소다네’는 ‘그렇지’라는 뜻. 컬링 대표팀이 경기 중 작전회의에서 출신지 홋카이도 억양이 섞인 ‘소다네’를 연발하는 모습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소다네’ 이외에 ‘2018년 신어·유행어 톱 10’에는 ‘이(e)스포츠’, ‘#미투(Me too)’, ‘재해급 더위’, ‘슈퍼 자원봉사자’, ‘고항(밥) 논법’ ‘옷상즈러브(아저씨의 사랑)’, ‘멍하니 사는 게 아니야’, ‘장난 아니다’ 등이 들었다. 절반 가까이가 맥락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렵다. 그나마 익숙한 게 ‘밥 논법’이다. “밥을 먹었느냐”는 질문에 마치 ‘쌀밥’에 대해 질문받은 것처럼 “(빵은 먹었지만) 밥을 먹지 않았다”라고.. 더보기
일본 언론 “북한 김정은 경호 간부 여러 명 지난 10월 숙청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호 등을 담당하는 간부 여러 명이 최근 숙청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도쿄신문은 11일 베이징발 기사에서 지난 10월 중순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김 위원장의 신변 경호를 담당하는 호위사령부에 대한 검열에 나서 간부 몇 명이 숙청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복수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고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진 호위사령부가 조사를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정은 체제의 강화를 그 배경으로 꼽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호위사령부 내 소속 군인들의 사상·행동을 감시하는 정치부 책임자가 수백만 달러를 은닉했다가 발각됐다는 정보도 있다. 소식통은 “숙청된 간부가 이 책임자의 축재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