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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북한, 미국 측 2차 정상회담 타진에 응답 없어” 북한 측이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타진하고 있는 미국 측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복수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사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미 정권 간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 1월이나 2월에 열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현 단계에서 실현성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전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싸고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지난달 초순 미국 뉴욕에서 만나 최종 조정할 예정이었으나 김 부위원장이 직전에 미국 측에 중지 의사를 밝혀 무산된 바 있다. 아사히는 미국 측은 김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도 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 방문 일정과 겹쳐 실현되지 못하게 돼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도 중지했.. 더보기
K팝 아이돌과 팬들로 달아오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마마무, 몬스타엑스, 워너원, 아이즈원…. 잇달아 펼쳐지는 케이팝(K-POP)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에 일본 사이타마(埼玉) 슈퍼 아레나의 저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2만4000명의 일본 관객들은 함성과 환호성으로 응답했다. 엠넷의 국제 음악시상식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팬즈 초이스 인 재팬’이 12일 저녁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요코하마(橫浜)에 이어 일본에서 2년 연속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주최 측인 CJ ENM은 지난해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1만5000여명의 관객이 몰려들어 올해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로 옮겨 규모를 2배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는 행사가 시작.. 더보기
일본 야스쿠니신사 경내 불...체포된 중국인 “난징대학살 항의” NHK 화면 캡쳐 12일 오전 7시쯤 일본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 야스쿠니(靖國)신사 경내에서 불이 나 현장에 있던 중국인 남성이 체포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 남성은 ‘난징사건에 항의한다’라는 내용이 써진 깃발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야스쿠니신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쯤 신사 정문 주변에 신문지로 보이는 물체가 불타고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불은 곧바로 달려온 소방대원에 의해 진화돼 건물 피해는 없었다. 신사 경비원은 현장에 있던 외국인 남녀 2명을 붙잡았고, 경찰은 이 가운데 중국인 남성 궈샤오지에(郭紹傑·55)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궈씨는 경찰 조사에서 ‘난징사건에 항의한다’는 내용이 적힌 깃발을 들고 불을 붙이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밝힌 것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