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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일본, 이번엔 아르바이트 인재 쟁탈전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 종업원 확보를 위해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에 나서고 있다. . 13일 NHK에 따르면 일본 최대 온라인 패션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조조(ZOZO)’는 지바(千葉)현과 이바라키( 茨城)현 물류센터에 아르바이트 종업원 2000명을 새로 채용한다. 아르바이트의 처우 개선에도 나서 주 4일 이상 아르바이트의 경우 현재 1000엔(약 1만800원)인 시급을 13000엔으로 30% 인상한다. 또 성과에 따라 최대 1만엔(약 10만80000원)의 보너스를 6·12월 지급하기로 했다. ‘조조’는 앞으로도 물류센터를 강화할 계획으로, 아르바이트 종업원을 확보하기 위해선 시급의 대폭 인상 등 처우 개선이 불가결하다고 판단한 것으.. 더보기
아베, 연내 중국 방문...한중일 정상회의 8월 또는 12월 개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연내에 중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중·일 정부가 조정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오사카(大阪)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아베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차 중국을 방문함으로써 중·일 정상 간 상호 방문을 정착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문에 따르면 다음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지인 중국은 연내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침을 굳히고, 일본 측에 정상회담의 8월 개최를 타진했다. 이에 일본 측은 8월에는 프랑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요코하마에서 제7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7)가 개최되기 때문에 난색을 표했다. 중국 측은 대안으로 12월 개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 더보기
일, 볼트 품귀에 교통 통제, 유치원 개원 연기 일본 야마구치(山口)현과 스오오시마(周防大島)를 잇는 오시마(大島)대교에선 지난해 10월 화물선 충돌로 파손된 다리의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당초 지난달말 예정이었던 공사 완료가 6월말로 미뤄졌다. 공사에 필요한 볼트 약 1만6000개 가운데 2000개의 조달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볼트가 부족해 건설 공사가 지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전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과 도심 재개발에 따라 수도권에선 건설 붐이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방에서도 육아시설이나 다리 등의 건설이 늦어지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건물이나 다리 등의 철골 접합에 불가결한 고장력(高張力) 볼트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지난해 여름만 해도 발주 후 늦어도 3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