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압록강대교 개통 등 비용부담 북측에 약속”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0~21일 북한을 방문했을 때 북·중 국경의 다리 개통을 위한 비용 부담이나 경제개발구의 정비를 약속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이 모두 북한 김정일 정권 시대에 합의했지만 김정은 체제 아래에선 사실상 동결돼 있었던 사업”이라면서 “경제분야를 축으로 양국 관계를 본격적으로 개선시키다는 상적적인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복수의 북·중 무역관계 소식통이나 북한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측의 이런 제안은 정상회담의 성과를 학습하는 회의를 통해 북한 정부 고관들에게 전해져 건설과 관련된 군부에서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측은 압록강을 사이에 둔 랴오닝성 단둥(丹東)시와 북한 신의주시 사이에 건설되고 .. 더보기 일본 미에현 앞바다에 규모 6.5 지진...도쿄서도 진도3 흔들림 28일 오전 3시31분쯤 일본 미에(三重)현 동쪽 먼바다에서 규모 6.5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동북 지방 미야기(宮城)현 남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다. 또 도쿄 도심부인 도쿄 23구와 미야기,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사이타마, 지바현의 일부 지역에서 진도 3의 진동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시간대에는 열대성저기압으로 바뀐 태풍 ‘나리’가 호우를 뿌리면서 도쿄 일대 등을 지나갈 때였다. NHK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된 지역에 자리한 후쿠시마 제1·2원전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인된 인적 피해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 지진으로 지진해일(쓰나.. 더보기 일본, 후쿠시마원전 ‘데브리’ 제거 2021년 2호기부터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방사성 누출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핵물질 잔해(데브리·debris)를 꺼내는 작업을 2021년 2호기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후쿠시마 원전 ‘폐로’의 성패를 좌우하는 데브리 반출 준비가 본격화하는 셈이지만, 적지 않은 과제가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문에 따르면 폐로에 관한 기술적 조언을 정부에 하는 ‘원자력손해배상·폐로 등 지원기구’는 이르면 내달 이런 방침을 담은 ‘기술전략플랜’을 발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다.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는 2011년 3월 쓰나미(지진해일)로 인한 수소폭발 사고로 ‘멜트다운(노심용융)’이 발생해 현재 폐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2호기는 원자로 격납용기 밑부분.. 더보기 이전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