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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북 미사일 발사에 “안보에 영향 주는 사태 아니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5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우리나라(일본)의 안전보장에 영향을 주는 사태는 아니라고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휴가지인 야마나시(山梨)현 후지카와구치코(富士河口湖)정의 골프장에서 기자들에게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의 EEZ(배타적경제수역)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현 시점에서 부근을 항행하는 항공기나 선박의 피해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건과 관련해 미국, 한국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정보 수집과 분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번 미사일 발.. 더보기
‘독도는 일본 땅’ 항의에 러시아는 “…”, 얼굴 구긴 일본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과 관련해 자국 영유권을 침범했다고 한국과 러시아 측에 항의했던 일본이 러시아로부터 유감 표명을 받지 못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러시아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본 주장을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러시아는 한국 측에 해명을 했다. 이번 사건에 끼어들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영유권’을 주장하려던 일본 측 속셈이 하루 만에 머쓱해진 상황이 됐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한국에는 유감을 표명했는데, 일본에는 유감 표명이 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과 러시아 간 의견교환에 대해선 언급할 입장이 아니지만, (일본) 외무성이 재일 러시아대사관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 더보기
일본, 이번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 일본 영토’ 표기 도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한 데 대해 한국 정부가 이달 중순 일본 측에 항의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일본 측은 “국제법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성화 봉송 일정과 경로를 소개한 페이지에 게재된 이 지도에는 독도가 시마네(島根)현 북서쪽에 작은 점으로 표시돼 있다. 러시아와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쿠릴 열도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도 일본 영토로 표기됐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독도가 일본의 영토인 것처럼 기재돼 유감”이라며 “2018년 평창올림픽에선 올림픽 정신에 반한다는 일본의 항의가 있어 그러한 요구에 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