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국민 59% “아베, ‘벚꽃’ 의혹 더 설명해야”...지지율 계속 하락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정부 주최의 ‘벚꽃을 보는 모임’을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일본 국민 10명 중 6명은 아베 총리 자신이 국회에서 더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벚꽃 스캔들’ 의혹이 아베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아사히TV 계열의 ANN은 지난 14~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가 ‘벚꽃을 보는 모임’ 의혹에 대해 국회에서 더 설명할 필요가 있는지 물어볼 결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59%였다고 16일 보도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39%였다. 일본 정부가 ‘벚꽃을 보는 모임’의 초대자 명부가 폐기됐고, 전자 데이터의 복원도 불가능하며, 백업 파일도 .. 더보기
일본 국민 74% “정상회담으로 한일 관계 개선 안될 것” 일본 국민 4명 중 3명은 오는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악화된 한·일 관계가 개선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3~15일 18세 이상 유권자들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으로 한·일 관계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4%였다고 16일 보도했다.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를 유예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64%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2%에 그쳤다. 이.. 더보기
아베 지지율 2개월 동안 11.4%포인트 하락…1년만에 부정평가 긍정평가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安倍晋三)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2개월 동안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1년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총리 주최 ‘벚꽃을 보는 모임’을 사적으로 활용했다는 ‘벚꽃 스캔들’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이다. 교도통신이 14~1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42.7%로 지난 달보다 6.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달 조사에서 전월보다 5.4%포인트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아베 내각 지지율이 2개월 동안 11.4%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아베 내각 지지율 하락이 2개월 동안 10% 이상 하락을 기록한 것은 2018년 2~3월 이후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당시에는 사학재단 모리토모(森友)학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