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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꼼수'로 전쟁가능한 국가로 돌진...일본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개발키로 일본 정부가 지상 목표를 공격할 수 있는 일본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개발을 본격 검토키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낙도 탈환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일본이 전후 지켜온 ‘전수방위(적의 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 원칙을 깨고 적 기지를 직접 공격할 능력을 갖추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내년부터 연구를 시작할 예정인 대함(對艦) 미사일에 대지(對地) 공격 능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순항미사일을 개발할 방침이다. 일본이 대지 순항미사일을 본격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에게 점령당한 낙도 탈환이 주목적이지만, 적 기지 공격도 가능하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억지력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방위성은 2018.. 더보기
일본 아베 총리 연루 의혹 가케학원 수의학부, 인가 전부터 한국인 유학생 모집...노벨상 수상자 배출 ‘과장’ 광고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사학스캔들’의 당사자인 가케(加計)학원이 신설 논란을 빚었던 오카야마(岡山) 이과대 수의학부의 유학생 모집 소책자를 수의학부 신설 인가 이전에 한국에서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케학원은 이 팜플렛에 학교 업적을 ‘과장’하는 내용을 넣었다가 언론의 지적을 받고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가케학원은 오카야마 이과대 수의학부가 지난 14일 설치 인가를 받기 전부터 수의학부 정원 140명 가운데 20명 이내를 한국인 유학생으로 뽑는다는 내용의 소책자를 한국에서 배포했다. 6쪽짜리 소책자에는 오카야마 이과대가 2010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스즈키 아키라(鈴木章) 홋카이도대 명예교수 등을 “배출”해, “세계가 인정하는 연구.. 더보기
일본,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방긋…'관광 오염'엔 주민 한숨 일본 도쿄(東京)도 신주쿠(新宿)구가 일반주택에 손님을 숙박시키는 ‘민박’에 대해 거주전용지역에선 월~목요일 영업을 금지하는 독자규제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도쿄신문이 전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영업일 등 민박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안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음이나 주거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지자체가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신주쿠구 지자체 최초로 민박 규제안 마련 신문에 따르면 신주쿠구는 ‘민박사업의 적정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 구 면적의 34%를 차지하는 주거전용지역에서 민박의 월~목요일 영업을 금지하는 등 규제를 강화키로 했다. 구가 민박사업자의 명칭과 연락처를 공표하고, 민박사업자는 사업 신고 7일전까지 인근 주민에게 서류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