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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구·청도 방문 자제 위험정보 발령...코로나19 관련 한국에 처음 일본 외무성이 25일 코로나19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한국의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 2’로 새로 지정했다. 레벨 2는 ‘불요불급’(不要不急·필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음)한 방문은 중지해달라고 권고하는 단계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감염이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신 정부를 입수해 감염예방에 노력해달라”고 했다. 4단계로 이뤄지는 일본의 감염증 위험정보에서 레벨2는 ‘불요불급한 방문은 중지하라고 권고하는 단계다. ’레벨1‘은 방문에 주의를 촉구하는 단계이고, ‘레벨3’는 방문을 중지하라고 권고하는 단계, 가장 높은 ‘레벨4’는 대피를 권고.. 더보기
‘세계 최고령 남성’ 112세 일본인, 기네스 인증서 받은 지 2주만에 별세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은 일본 니가타(新潟)현에 거주하는 할아버지가 지난 23일 숨졌다. 112세였다. 25일 NHK에 따르면 니가타현 조에쓰(上越)시 노인요양시설에 지내던 와타나베 지테쓰(渡邊智哲) 할아버지가 지난 23일 밤 별세했다. 와타나베 할아머지는 지난 12일 세계기록 인증 기관인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현존하는 세계 남성 최고령자’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지난해 1월 이 기록 보유자이던 노나카 마사조(野中正造) 할아버지가 113세로 홋카이도에서 사망한 뒤 사실상 남성 최고령자로 인정받다가 이번에 인증서를 받았다. 맏며느리인 요코(洋子)씨에 따르면 와타나베 할아버지는 기네스 인증을 받은 뒤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돼 숨지기 며칠 전부터는 호흡이 곤란해져 치료를 받아왔.. 더보기
송강호 “한일, 서로의 작품에 관심과 성원 커지길” “서로의 작품에 대한 관심과 성원들이 앞으로 더 됐으면(커졌으면) 좋겠습니다. ” 영화 의 주연배우 송강호가 영화가 일본에서도 큰 반응을 얻고 있는 데 대해 한·일 문화 교류가 더 활발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지난 23일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영화 의 아카데미 4관왕 달성 이후 처음 일본을 찾았다. 24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송강호는 이 자리에서 “2000년대 초 한국 영화가 일본에도 많이 소개됐는데 그때 이후 한동안 소원해진 시기가 있었다”면서 “이 일본 관객들에게도 반갑고 흥미로운 영화로 받아들여지는 게 굉장히 반갑다”고 했다. 그는 “도 그렇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일본의 뛰어난 작품들이 한국 관객들에도 알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