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남북 유골 봉환발굴, 동북아 평화에 기여"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54)은 6일 “남북, 한·일, 북·일 관계에서 대화와 타협이라는 소통의 창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봉환 남·북·일 민간 공동기구 출범 기자회견에서 “남북이 교류하고, 남·북·일이 함께 사업을 해나가면서 상대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게 동북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북한 민화협을 대신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국제통일국 조선오 부국장과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 하수광 사무국장이, 일본 측에선 21세기일본위원회의 곤노 유리(今野由梨) 이사장이 참석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달 16~19일 평양을 방문, 북측 민화협과 공동기구 출범에 합의하고 ‘조.. 더보기 “대머리 최고!”...도쿄 오다이바에서 펼쳐진 ‘대머리들의 댄스’ “젊은데 머리숱이 적어져서……”. 지난 4일 오후 도쿄(東京) 오다이바 도쿄국제전시장(빅 사이트)에서 열린 ‘한여름의 디자인 페스타’. 무대에 선 젊은 남성이 머리숱이 적다고 한탄을 했다. 그러자 중년 남성이 “재미없다”고 대꾸했다. 젊은 남성이 “당신이 내 고민을 아냐”고 외치자, 중년 남성은 크게 웃으면서 가발을 벗어던졌다. 반짝반짝하는 대머리가 드러났다. 이를 신호로 빌리지 피플의 노래 ‘고 웨스트(Go West)’가 흐르고, 화려한 복장의 남성과 여성이 무대로 나와 함께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들도 도중에 가발을 벗어던졌다. 그러자 ‘대머리’ 남녀들이 차례차례 무대로 나와 함께 춤을 췄다. 5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이 행사는 병 등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없어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명랑하게 즐기자는.. 더보기 재일활동가, ‘헤이트 스피치’ 방송 제작사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 재일동포 인권운동가가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미군기지 반대 활동을 다룬 TV 프로그램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해당 프로그램 제작사 등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본 언론이 3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일동포 3세 신숙옥씨(59·사진)는 화장품업체 DHC의 자회사로 도쿄 MX TV의 프로그램을 제작한 DHC 텔레비전과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전 도쿄신문 논설부주간을 상대로 위자료 1100만엔(약 1억1000만원)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 신씨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오키나와에서 인생을 걸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들을 모욕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도쿄 지역 민방인 도쿄 MX TV는 지난해 1월2일 방송된 에서 오키나와.. 더보기 이전 1 ··· 305 306 307 308 309 310 311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