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물과 먹거리, 그리고 공동체"...'인구 감소' 맞선 일본 돗토리현 다이센의 도전 일본 돗토리( 鳥取)현 다이센(大山)정은 주고쿠(中國) 지방 최고봉(1709m)인 다이센(大山) 기슭에 위치해 있다. 동해(일본해)와도 접해 있다. 인구 1만6000명의 시골 소도시지만, 최근 도시에서 이주하려는 이들이 살고 싶어하는 지역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다이센에서 내려오는 물을 근원으로 하는 풍부한 자연을 갖춘 데다,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이주자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지자체와 이주·정착을 돕는 마을 공동체들의 노력들이 더해지면서다. 지난 2일 만난 나카무라 다카유키(中村隆行·44)는 그런 이주자 가운데 ‘고참’에 속한다. 도쿄(東京) 인근 사이타마( 埼玉)현 출신으로 음식업계 등에서 일하다가 26세 때인 1999년 다이센으로 이주해왔다. 직업은 ‘스모구리’ 어부. 잠수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더보기 도쿄에서 13년째 한일 시민들 "야스쿠니·전쟁 반대”...우익들 “매국노, 철퇴를" ·한·일 시민단체 야스쿠니 근처까지 촛불 평화 행진 ·우익들, 욱일기 흔들며 “반일 일본인” “때려고치자” “그 사람들은 한 마디로 테러리스트다” “일본을 빨갛게 물들이는 걸 절대 용서해선 안된다.” 일본의 2차 세계대전 패전 73년을 나흘 앞둔 지난 11일 저녁 6시30분 헌책방 거리로 유명한 도쿄(東京) 진보초(神保町) 사거리에 일장기와 전범기인 욱일기가 나부꼈다. 횡단보도 근처에 특공대 제복을 입은 이를 비롯, 우익으로 추정되는 이들 30여명이 모여 있었다. 이들은 확성기를 이용, “반한 일본인은 일본에서 나가라” “때려 고치자”고 목청을 높였다. ‘일본을 파괴하는 테러리스트는 용서하지 않겠다’는 플래카드도 내걸었다. 이들이 기다리고 있던 것은 700m 떨어진 재일한국YMCA에서 오후7시 시작될 한.. 더보기 오키나와 지사 급서로 출렁이는 미군기지 이전 문제 지난 2015년 6월23일 오키나와현 이토만시에서 열린 전몰자 위령식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오나가 다케시 오키나와 지사가 헌화한 뒤 이동하고 있다. 오키나와/교도연합뉴스 일본 오키나와(沖繩)현의 미군기지 반대 운동을 이끌었던 오나가 다케시(翁長雄志) 오키나와현 지사가 지난 8일 갑자기 별세하면서 미군 기지의 헤노코 이전 문제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가게 됐다. 당초 오는 11월 지사 선거에서 오나가 지사를 다시 내세워 기지 건설을 막겠다는 기지 반대파의 구상은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기지 이전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정부·여당은 선거 준비를 서두를 태세지만, ‘추도 선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나가 지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오는 11월18일 열릴 에정이었던 차기 지사 .. 더보기 이전 1 ··· 302 303 304 305 306 307 308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