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선생님은 AI 로봇? 일본, 내년 영어수업에 인공지능 로봇 도입키로 내년 일본 초등학교에 인공지능(AI) 로봇이 영어교사로 정식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어린이들의 서투른 영어 말하기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AI를 탑재한 영어로 말하는 로봇을 활용한 수업을 전국 초등학교에서 시험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NHK가 19일 전했다. 문부과학성은 2년 뒤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새 학습지도요령에서 어린이들이 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어 말하기 능력과 쓰기 능력의 육성에 힘을 쏟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초등학교에선 교사의 영어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데다 외국인 강사의 확보도 재정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문부과학성은 내년부터 AI를 탑재한 로봇 등을 활용해 영어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AI 학습 로봇은 어린이들이 즐겁.. 더보기 여름 휴가 들어간 아베, 마음은 이미 총재 선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여름 휴가에 들어가자마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등 자신의 파벌 출신 전직 총리들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등 자신을 지지하는 파벌 수장들을 만났다. 내달 자민당 총재 선거 등을 둘러싸고 의견을 나누는 등 사실상 선거 준비 작업에 들어간 모양새다. 16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저녁 야마나시(山梨)현 나루사와무라(鳴澤村)에서 고이즈미 전 총리와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 아소 부총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 등과 저녁을 겸한 회담을 가졌다. 고이즈미·모리 전 총리는 자신과 같은 호소다(細田)파 출신이다. 아소 부총리는 당내 제2파벌인 아소파의 수장으로 아베 총리의 ‘맹우’를 자처하고 있다. 제4파벌인.. 더보기 일본 2세 아이 실종 68시간만에 구조…78세 자원봉사자 ‘감’으로 30분 만에 발견 일본 서부 야마구치(山口)현에서 2살짜리 남자 아이가 실종 68시간 만에 무사히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찰과 소방대도 찾지 못했던 아이를 수색 30분 만에 발견한 건 바다 건너 오이타(大分)에서 달려온 70대 후반의 ‘자원봉사자’였다. 1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야마구치(山口)현 스오오시마(周防大島)정의 야산 골짜기에서 후지모토 요시키가 지난 15일 오전 6시30분쯤 발견됐다. 행방불명된 지 68시간 만이었다. 후지모토가 행방불명된 것은 2세 생일을 앞둔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쯤이었다. 일본 최대 명절인 ‘오봉’ 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증조할아버지 집을 찾았던 후지모토는 이날 할아버지, 형과 함께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바닷가를 향해 100m 정도 걸어가던 후지모토는 “집으로 돌아가겠.. 더보기 이전 1 ··· 300 301 302 303 304 305 306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