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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전쟁 다음 표적 '일본이 떨고 있다' 일본 자유민주당(자민당) 총재 선거가 7일 고시되면서 공식 선거전에 들어갔다. 사실상 차기 총리를 뽑는 이번 선거에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아베 총리가 어느 선까지 ‘압승’할 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베 총리가 총재 선거에서 ‘압승’을 발판삼아 ‘평화헌법’ 개정을 밀어붙일지도 주목된다. ■당원표 행방이 ‘3연임 이후’ 가른다 자민당은 이날 총재 선거를 고시했다. 13일간의 선거전을 거쳐 20일 투·개표가 실시된다. 다만 지난 6일 홋카이도(北海道) 지진 피해를 감안해 이날은 후보 등록만 받고 기자회견, 거리연설 등 선거활동은 10일부터 시작된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선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만큼 중·참의원에서 과반의석을.. 더보기
아베, 일본 총리 3연임 자신...마음은 벌써 개헌에 일본 자유민주당(자민당) 총재 선거가 7일 고시되면서 공식 선거전에 들어갔다. 사실상 차기 총리를 뽑는 이번 선거에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아베 총리가 어느 선까지 ‘압승’할 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베 총리가 총재 선거에서 ‘압승’을 발판삼아 ‘평화헌법’ 개정을 밀어붙일지도 주목된다. ■당원표 행방이 ‘3연임 이후’ 가른다 자민당은 이날 총재 선거를 고시했다. 13일간의 선거전을 거쳐 20일 투·개표가 실시된다. 다만 지난 6일 홋카이도(北海道) 지진 피해를 감안해 이날은 후보 등록만 받고 기자회견, 거리연설 등 선거활동은 10일부터 시작된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선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만큼 중·참의원에서 과반의석을.. 더보기
6.7 강진에 295만 가구 전체가 정전...'암흑천지' 홋카이도 제21호 태풍 ‘제비’가 할퀴고 간 일본 열도를 이번엔 강력한 지진이 덮쳤다. 대규모 산사태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홋카이도 전 지역 가구가 정전되는 초유의 블랙아웃(대정전) 사태도 발생했다. 6일 새벽 3시8분쯤 일본 북단 홋카이도(北海道) 남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아쓰마(厚眞)정에서 진도 7의 진동이 관측됐다. 홋카이도에서 진도 7의 지진은 처음으로, 일본에선 2016년 구마모토(熊本) 지진 이후 2년 만이다. 또 아비라(安平)정에서 진도 6강(强), 삿포로(札晃)시 기타(北)구 등에서 진도 5강을 비롯, 바다 건너 아오모리(靑森)현 등지에서도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날 새벽 지진 이후 60차례 이상 여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대규모 산사태와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