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그만두라”는 고이즈미 일침에...“털끝만큼도 없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일 ‘정치적 스승’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가 아베 총리가 사학 비리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의 이런 발언은 이날 국회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의 질의·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입헌민주당 노다 구니요시(野田國義) 참의원 의원은 전날 발매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고이즈미 전 총리가 아베 총리가 사학재단 비리 및 공문서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만둬야 한다는 뜻을 표명한 것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에게는 스승인 고이즈미 전 총리의 인터뷰”라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지금 바야흐로 코로나19 대책에 모든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 더보기 고이즈미 전 총리 “아베 거짓말...책임지고 그만둬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치적 스승’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가 아베 총리는 사학 비리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리 퇴임 후 탈(脫)원전을 주장해온 고이즈미 전 총리는 아베 총리의 원전 재가동 정책 등을 두고 종종 쓴소리를 해왔지만, 아베 총리의 거취까지 거론하면서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31일 발간된 주간지 ‘슈칸아사히’(週刊朝日)에 실린 인터뷰에서 모리토모(森友)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입 의혹 및 관련 서류 조작 사건 등을 거론하며 “누가 봐도 (아베 총리가) 관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초 (재무성이) 공문서를 고친 것은 아베 총리가 ‘나 자신이나 아내가 관여했다면 총리도 국회의원도 그만둔다’고 국회.. 더보기 도쿄 감염자 78명으로 또 최고치...‘긴급사태’ 선언 가까워지나 일본 수도 도쿄(東京)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78명 발생했다. 하루 확진자 수로는 최고치다. NHK는 이날 도내에서 78명의 감염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쿄도의 누계 확진자 수는 521명이 됐다. 전국 도도부현(都道府縣)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감염이 확인된 78명 가운데 49명이 현재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고 NHK는 전했다. 또 이날 도쿄에선 확진자 7명이 사망했는데, 이들 가운데 5명이 집단감염이 확인된 다이토(台東)구의 에이주(永壽)종합병원의 입원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도에선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5일 41명, 26일 47명, 27일 40명 등 사흘간 40명대를 유지하다가 28일 63명, 29일 ..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