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막기에, 측근 전진 배치...아베 ‘그 나물에 그 밥’ 개각 하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11일 개각에서 최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간사장 대행을 문부과학상에 기용하고,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관방부장관도 입각시킬 방침이라고 NHK가 10일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개각 방침으로 ‘안정과 도전’을 내세웠지만, 각료를 돌려막거나 강성 측근을 전면 배치시키면서 ‘그 나물에 그 밥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하기우다 간사장 대행을 문부과학상에 기용하기로 했다. 하기우다 간사장대행은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 관방부장관 등을 역임한 아베 총리의 최측근이다. 그는 지난 7월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와 관련, “군사 전용이 가능한 물품이 북한으로 흘러갈 우려가 있다”면서 ‘북한 유출설’을 부풀린 .. 더보기 아베의 고노 방위상 기용은 “한국에 잘못된 메시지 안 주려는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국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지 않기 위해 여러 차례 ‘외교 결례’ 논란을 일으킨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을 방위상에 기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개각에서 아베 총리가 고노 외무상을 방위상에 기용하려 하고 있다며 “한국인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와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에 일본의 입장을 엄격하게 제시한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무상에서 퇴임하더라도 방위상에 기용함으로써 한국 측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통신은 이어 “고노 외무상이 방위상에 취임하면 한일 관계의 악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한·미·일 3개국의 안전보장 연대를 유지하는 과제를 .. 더보기 일, 불매운동 만만하게 봤나...“닛산차, 한국 철수 검토” 일본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6일 보도했다. 신문은 닛산 사정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한·일 간 외교·무역 분쟁으로 일본 자동차 판매가 타격을 입은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FT에 따르면 닛산은 최근 몇 개월 간 한국에서 자동차를 계속 판매해야 하는지 여부를 분석해 왔다. 그러나 한·일간 분쟁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철수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토요타, 혼다와 함께 일본 3대 자동차인 닛산은 2004년 3월 한국닛산 법인을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올 들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다. 실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닛산의 8월 한국 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 더보기 이전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