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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 일문일답]“한국과 솔직한 의견 교환…‘양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한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수출규제는 GSOMIA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양국 간 국장급 정책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양국 간 협의를 통해 수출 규제를 푸는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경제산업성 이다 요이치 무역관리부장과의 일문일답. -한국과는 어떻게 의견을 교환해왔나. “그동안 세계무역기구(WTO) 양자 협상에서 (일본 측이 수출을 규제한) 3개 품목에 대해 논의해왔다. 19일에도 제네바에서 회합을 하고 솔직한 의견 교환을 했다. 한국 측으로부터 외교 루트를 통해서 WTO 프로세스(제소 절차)를 중단한다는 통보가 있었다. 7월 이후 과장급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WTO 양국 협.. 더보기
일본 정부 “현명한 대응 요구에 변함 없어” 되풀이 일본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간 21일에도 한국 정부가 종료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GSOMIA 종료를 앞둔 대응을 묻는 질문에 “한국 정부의 판단에 대해 예단을 가지고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도 “우리나라(일본)로서는 지금까지 일관되게 현명한 대응을 요구해 왔다. 그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고 했다. 그는 ‘한국이 요구하는 수출관리 우대대상 제외 조치의 철회에 대해 검토하지 않겠다는 방침에도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우리나라로서는 지금까지 일관되게 현명한 대응을 요구해 왔다. 그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고 똑같은 답변을 했다. 가지야마 히로시( 梶山弘.. 더보기
일본 "한국, 현명한 대응을"...아베는 NSC 회의 일본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를 하루 앞둔 21일 한국 정부가 종료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GSOMIA 종료 통보는 지역 안보 환경을 완전히 잘못 읽은 대응으로 매우 유감”이라면서 “한국 측의 현명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열고 GSOMIA 문제 등을 협의했다. 이날 청와대가 NSC 상임위원회를 연 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가 전날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을 만나 한·일 기업과 양국 국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