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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멋대로 빼앗아” “반성해야”…‘독도 망언’ 난무한 일 영토주권전시관 日 입맛에 맞는 자료만…한국 비하 주장도 최신 기술, 캐릭터로 외국인·청소년층 겨냥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는 한국이 멋대로 빼앗았다. 사실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70대 일본 남성) “한국은 (사실 왜곡을) 반성하라.”(60대 일본 우익 인사) 21일 오전10시 도쿄 지요다구 도라노몬 미쓰이빌딩에서 일반 관람객을 받은 새 ‘영토·주권전시관’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본 정부와 우익 인사들의 망언과 억지가 난무했다. 이 전시관은 2년 전 인근 시세(市政)회관에서 문을 열었다가 규모를 7배나 넓혀 재개관했다. 전시관 앞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30여명이 줄을 섰다. 15명 정도는 단체예약 관람객이었다. 한 60대 여성은 “전시관이 커져서 멋지게 됐다”고 했다. 이어 “(2월22일 시마네현에서 하는.. 더보기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 중동에서 활동 본격화 중동에 파견된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 P3C가 현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측은 초계기가 무력 충돌이 우려되는 페르시아만이나 호르무즈 해협에선 활동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럼에도 미국과 이란 사이의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와 반대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 가시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P3C 부대 지휘관이 전날(현지시간) 지부티에 있는 자위대 거점에 도착해 활동을 개시했다. 21일부터 초계 비행에 나선다. P3C 초계기는 방위성설치법의 ‘조사·연구’ 규정에 근거해 오만해, 아라비아해 북부, 바브엘만데브 해협 동쪽 공해에서 정보 수집 활동을 한다.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의 해적 대처 활동도 병행한다. 초계기는 상공에서 레이더 등으로 수상한 선박이 있는지 감시한다... 더보기
일본 ‘독도 도발’..7배 확장한 ‘영토·주권전시관’ 이전 개관 일본 정부가 20일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홍보하는 ‘영토·주권전시관’을 확장 이전해 문을 열었다. 기존 전시관보다 규모를 7배 키우는 등 영토 도발을 더 강화하려는 것이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은 이날 정기국회 연설에서 외교 수장으로 7년째 “독도는 일본 땅” 망언을 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도쿄 지요다구 도라노몬 미쓰이빌딩 1층에서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영토문제담당상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토·주권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새 전시관은 21일부터 무료로 일반관람객을 받는다. 전시관은 당초 2018년 1월 지요다구 시세이(市政)회관 지하 1층에 약 100㎡ 규모로 만들어졌다.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과 중국·러시아와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