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제안 기금에 5000만달러 기부”...일본의 극진한 트럼프가(家) 대접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조성 중인 기금에 5000만달러(약 556억원)를 기부할 뜻을 밝혔다고 3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오는 5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에 앞서 2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인 이방카의 환심을 사 양국 간 밀월 관계를 더욱 밀착시키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국제여성회의(WAW) 2017’에 참석해 이방카가 설립에 관여한 ‘여성기업가기금 이니셔티브’ 기금으로 50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히면서 “이방카씨가 주도한 기금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방카도 참석했다. 여성기업가기금 이니셔티브는 개발도상국 여성 기업가나 여성이 보유한 중소기업에 기술과 .. 더보기 ‘오바마는 스시, 트럼프는 소고기 철판구이’...일본 아베의 접대법 ‘오바마는 스시, 트럼프는 소고기 철판구이.’ 아베 신조 (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5일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와규(일본산 소고기) 철판구이를 대접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5일 저녁 도쿄 도내의 철판구이 가게에서 소수가 참가하는 비공식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 철판구이 가게는 와규와 전복의 철판구이가 유명한 고급 음식점으로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골랐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2014년 4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아베 총리는 스시(초밥)를 좋아한다는 오바마 대.. 더보기 일본 국민사전 '고지엔'에서 엿보는 일본의 사회상 고지엔(廣辭苑)은 일본의 대표적인 국어·백과사전이다.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 1955년 초판을 간행한 이래 누적판매 1190만부를 자랑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6판이 나왔다. 1991년 4판 이후엔 개정할 때마다 항목을 늘려왔다. “일본어로서 정착한 단어”를 엄선해왔다고 한다. 최근 이와나미쇼텐은 고지엔 7판을 내년 1월12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개정판은 2008년 이후 10년만이다. 7판은 24만개 항목이 실린 6판보다 항목이 약 1만개 더 늘어난다. 이와나미쇼텐이 공개한 고지엔 7판에 새로 추가되는 단어를 보자. ‘아프리’(앱), ‘후릭쿠’(flick·터치 패널 화면을 살짝 밀어 조작) 같은 정보기술(IT) 용어나 iPS세포(만능줄기세포) 등 과학용어가 많이 포함됐다. 그만큼 .. 더보기 이전 1 ··· 373 374 375 376 377 378 379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