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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입사원들, “사장 안 돼도 좋아, 남만큼 일하면 충분” ‘고생하는 것은 싫어.남만큼 일하는 걸로 충분” 일본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신입사원이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언론이 22일 전했다. 일본 생산성본부가 올봄 입사한 신입사원 16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에 대한 의식조사’에 따르면, ‘어느 정도 일하고 싶냐’는 질문에 ‘남만큼 일하는 걸로 충분하다’라는 응답은 지난해 조사 때보다 4.0% 증가한 61.6%로,1969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였다. 반면 ‘남 이상으로 일하고 싶다’는 응답은 3.6%포인트 줄어든 31.3%였다. ‘남만큼 일하는 걸로 충분’이라는 응답은 2013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젊었을 때는 자진해서 고생해야 하나’는 질문에는 ‘자진해서 고생하지는 않는다’는 응답이 34.1%로 역대 최고였다. .. 더보기
‘만화왕국’ 일본의 초장기 연재만화...<도카벤> 46년 만에 완결 ·시리즈 단행본만 203권 일본에서 1972년 소년만화잡지에 연재된 이래 40년 넘게 인기를 끌어온 야구만화 시리즈가 완결된다고 21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출판사 아키타(秋田)서점이 발행하는 에 연재 중인 시리즈 최종편인 ‘드림 토너먼트’ 편이 오는 28일 발매되는 잡지 최신호에서 완결된다. 일본 야구만화의 제 1인자로 불리는 미즈시마 신지(水島新司·79)의 대표작인 은 1972년 4월 ‘주간 소년 챔피온’에 첫 선을 보였다. 가나가와(神奈川)현 메이쿤(明訓)고교 야구부를 무대로, 포수이자 강타자인 야마다 타로(山田太郞), 그와 배터리를 이루는 투수 사토나카 사토루(里中智) 등 개성 넘치는 팀 동료들이 라이벌 팀과의 열전을 이겨나가는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것으로 평가된다. 작품 제.. 더보기
“외국인이 악행 저지를 것”...일본 지진 후 SNS에서 헤이트스피치 논란 지난 18일 일어난 지진으로 오사카부 다카쓰키시의 피난민들이 한 초등학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18일 일본 오사카(大阪) 북부 지방을 강타한 규모 6.1의 지진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인 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20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법무성은 SNS상에서 “진위를 잘 확인해달라”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이런 대응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 지진 후 트위터에는 “재일(在日) 외국인의 절도·강도에 아무쪼록 주의를” “외국인은 지진에 익숙해 있지 않으니까 맨 먼저 편의점을 강도질하거나 공항에 쇄도할 것” 등의 글이 잇따랐다. “지진이 일어나면 외국인이 악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