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비핵화 공정표 위한 워킹그룹 발족하면 북미정상회담 성공”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비핵화 공정표를 만드는 워킹그룹을 발족할 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18일 말했다. 문 특보는 이날자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차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목표로 할 최저선은 북한이 작년 9월 남북정상회담 후 표명한 영변 핵시설과 동창리 미사일 시설의 폐기를 행동으로 옮기고 사찰과 검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특보는 북한 비핵화 문제를 다뤘던 6자회담의 틀에서 2007년 2월 합의에 기초해 5개 실무전문그룹이 출범했다면서 이번에는 지난해 6월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 공동선언에 따른 북·미 관계 개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비핵화 등 3개를 상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 더보기 “윤동주 배워 세상 살 가치 있는 곳 될 것”...도쿄 릿쿄대서 74주기 행사 “시인 윤동주를 배우는 활동에 의해 이 세상은 살 가치가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입니다.” 17일 오후 도쿄 도시마(豊島)구 릿쿄(立敎)대 예배당에서 진행된 시인 윤동주(1917~1945) 74주기 행사에서 김대원 신부(성공회)는 이렇게 말했다. 김 신부는 ‘저항시인’으로 알려진 윤동주의 삶과 시가 던지는 사랑과 평화, 인간 존엄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김 신부는 “윤동주는 별과 같은 존재”라면서 “윤동주의 시를 읽고 우리들은 근본으로 돌아가 인간을 정화함으로써 주변에 눈을 돌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날 예배당은 400여명의 한·일 시민들이 찾아 좌석을 가득 메웠다. 릿쿄대는 윤 시인이 8개월 가량 다녔던 곳이다. ‘시인 윤동주를 기념하는 릿.. 더보기 일본 언론, “아베, 미국 요청으로 작년 가을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 후보로 자신을 추천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깜짝 발언’은 사실이라고 일본 정부가 확인했다고 일본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아베 총리가 미국 정부로부터 비공식적으로 의뢰를 받아 작년 가을쯤 노벨상 관계자에게 트럼프 대통령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6월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후 미국 측으로부터 “추천했으면 좋겠다”라는 타진이 있었다. 추천은 매년 2월이 마감으로, 각국의 대학교수나 국회의원들에게 자격이 있다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요미우리신문도 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평화상에 추천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면서 “추천장을 보낸 시기는 첫 북미 정상회담 .. 더보기 이전 1 ··· 234 235 236 237 238 239 240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