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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도 어렵다 한·일 대립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유엔 총회에서도 양국 정상 간 만남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양국 간 갈등을 풀기 위해선 시일이 더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다음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보류하기로 의향을 굳혔다. 일본 측은 한국이 강제징용 문제에서 수용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 .. 더보기
"북, 신포조선소에 SLBM 탑재 잠수함 건조 준비"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조선소에서 안벽을 덮어가리는 건축물이 새롭게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신형 잠수함을 진수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 핵문제를 연구하는 미국 미들베리국제대학원과 위성사진업체 플래닛사는 북한 동부 함경남도 신포에 있는 조선소의 최신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고 NHK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위성사진에는 해안 안벽에 적어도 13개의 기둥이 늘어서 있고, 차량 등이 활동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 12일 사진에선 안벽 일부와 바다에 걸치는 지붕 같은 건조물이 새롭게 설치됐고, 19일에는 이 건조물이 안벽의 대부분을 덮어가.. 더보기
"아베, 한미일 정상회담도 응하지 않을 듯"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주 유엔 총회 출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할 때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보류하기로 의향을 굳혔다고 지지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모색하는 움직임에도 응하지 않을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은 한국이 강제징용 문제에서 수용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 관방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 주변에서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간 정상회담은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