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민당 2인자 "일본이 한국에 양보할 수 있는 건 해야" 일본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이 한·일관계와 관련해 “일본이 양보할 수 있는 것은 해야 한다”고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전했다. 집권자민당 ‘2인자’가 한국에 대한 ‘양보’를 강조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일 대립의 영향이 경제와 민간 교류에까지 미치는 데 대한 일본 내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에 따르면 니카이 간사장은 지난 27일 위성방송인 BS TV도쿄의 프로그램 녹화에서 “원만한 외교를 전개할 수 있도록 한국도 노력할 필요가 있지만 우선 일본은 손을 내밀어 양보할 수 있는 것은 양보할 일”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더 어른이 되어 한국이 하고 싶은 말도 잘 듣고 대응할 정도의 도량이 없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일본 국민들 사이에 반한 감정이 높아진 상황에서 유력 .. 더보기 오염된 ‘원전 머니’...일본 ‘원전 마을’ 실태 드러낸 금품 사건 일본 원전업체 임원들이 원전이 위치한 지역 유지로부터 장기간 거액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원전 재가동을 추진하는 전력회사와 원전이 입지한 지방자치단체의 왜곡된 유착 관계뿐 아니라, 오염된 ‘원전 머니’와 이에 재정을 의존해온 ‘원전 마을’의 실태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이후에도 원전 재가동을 추진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이번 사건이 재가동 노선에 지장을 줄까 신경이 곤두선 모습이다. ■7년간 35억원...왜곡된 유착 관계 2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간사이(關西)전력은 이와네 시게키(岩根茂樹) 사장과 야기 마코토(八木誠) 회장 등 임원 20명이 후쿠이(福井)현 다카하마(高浜)정 모리야마 에이지(森山榮治)씨로부터 20.. 더보기 한국 더 부정적으로 다룬 일본 방위백서...독도 분쟁시 전투기 발진 시사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 15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았다. 독도 상공에서 충돌이 생길 경우 전투기를 긴급발진시킬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한국에 대한 기술 순서를 지난해보다 뒤로 미루고, 부정적 내용이 많은 등 홀대도 두드러졌다. 28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승인된 2019년판 방위백서에는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 4개 섬)와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표에서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했다. 일본은 2005년 이후 15년째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조치’ 항목에 중국 등의 영공 침범에 대한 긴급발진(스크램블) 사례를 제시하면서 지난 7월.. 더보기 이전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