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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전시 ‘부자유전’ 지원 위한 크라우드 펀딩 진행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일본에 선보였던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부자유전)를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고 있다. 4일 부자유전 실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크라우딩 펀딩 인터넷사이트 ‘레디 포(https://readyfor.jp)에서 부자유전 재개에 필요했던 경비를 모금하는 크라우드 펀딩이 실시되고 있다. . 앞서 지난 8월1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에서 열린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소녀상 등을 선보였던 부자유전은 일본 우익들의 협박과 항의로 사흘 만에 중단됐다가 지난달 8일 66일 만에 제한적인 형태로 재개, 6일 간 전시됐다. 이 과정에서 실행위는 도쿄와 나고야를 왕복하면서 작품과 전시 공간을 지켰고, 나고야지방재판소에 가처분 .. 더보기
비행 중 독서, 수염 정리에 셀카까지...주일 미군 해이? ‘조종간에서 손 놓기, 비행 중 독서, 수염 다듬으면서 셀카…’. 일본 야마구치(山口)현에 주둔하는 미군 해병대 이와구니(岩國)기지 소속 전투기 조종사들이 비행 중 했다는 행위들이다. 3일 일본 언론들은 이처럼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규칙 위반이 주일 미군 부대에서 횡행하고 있는 것이 미군 제1 해병항공단의 조사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부대에선 항공기의 공중 접촉 사고가 잇따라, 지난해 12월에는 고치(高)현 앞바다에서 제242 전투공격중대의 FA-18 전투기와 다른 부대의 KC-130 공중급유기가 접촉 사고를 일으켜 6명이 사망·행방불명되는 추락사고가 일어났다. 보고서는 원래는 고치 사고가 조사 대상이었지만, 조사 과정에서 오키나와에서의 또다른 사고가 부각돼 상부조직인 .. 더보기
일, 위안부 영화 <주전장> 상영키로...‘표현 자유 침해’ 비판 쇄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을 취소했던 일본 가와사키(川崎)시 ‘가와사키 신유리’ 영화제 측이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상영 중지를 두고 영화인들과 영화 팬들의 비판이 쇄도하자 방침을 전환한 것이다. 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영화제 주최 측인 ‘가와사카 아츠’는 을 영화제 마지막 날인 4일 상영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지난달 30일 의 상영 취소와 관련한 개최한 공개 토론회에서 영화인들과 시민들로부터 “표현의 자유가 훼손됐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상영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은 영화제 직원들의 투표로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영화제를 공동 주최하는 가와사키시가 “재판 중인 작품을 상영하는 것은 어떨지 모르겠다”고 우려를 전해 안전상 위험 등을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