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전문가 “아무 대책 없었으면 최악 42만명 사망”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일본에서 아무런 방지 대책을 취하지 않았을 경우 약 42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산하 전문가팀인 ‘클러스터 대책반’의 니시우라 히로시(西浦博) 홋카이도대 교수(감염증역학)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추산 결과를 공개했다. 니시우라 교수는 외출 자제 등의 감염 방지책을 아무 것도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한 지 약 60일에 절정을 맞는다고 계산했다. 이럴 경우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위독 상태가 될 수 있는 환자가 15~64세에서 약 20만명, 65세 이상에서 약 65만명 등 약 85만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공호흡기를 1만500.. 더보기 방호복 대신 비닐봉지, 소독제 대신 독주...일, 의료장비 부족 심각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 의료 장비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의료용 마스크나 가운을 재활용하거나 방호복 대신 쓰레기 비닐 봉지를 뒤집어쓰는 사례까지 생기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의료용 소독액이 부족하자 도수가 높은 주류의 대체 사용을 허가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선 의사나 간호사의 감염을 막는 마스크, 방호복, 장갑 등 ‘개인방호구’(PPE)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현재로선 의료용 일회용 마스크가 약 2억7000개, 방호복이 180만개, 안면보호대의 일종인 ‘페이스 쉴드’(face shield) 900만개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성능 의료용 마스크 ‘N95’의 경우 원래대로라면 한 번 쓰고 버려야 하지만 후생노동성이 재활용을 촉구할 정도로 쪼.. 더보기 일, 14일 코로나 사망자 하루 최다 19명... 확진자 9000명 육박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세가 주춤한 지 하루 만인 14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사망자는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19명 발생했다. 15일 NHK 집계에 따르면 14일 하루 동안 도쿄 161명, 오사카 59명 등 전국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서 총 4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719명을 기록하는 등 나흘 연속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어 12일 500명, 13일 294명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다가 14일 다시 482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세기편 귀국자와 공항 검역 확진자를 포함해 8173명으로 8000명을 돌파했다.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712명)를 더한 일본의 전체 ..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