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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중국 난닝역서 흡연 장면 포착...김여정은 재떨이 보좌 애연가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던 도중 중국의 한 역에 내려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26일 일본 방송사 카메라에 잡혔다. TBS 방송은 이날 오전 3시30분쯤 중국 남부 난닝(南寧)의 역 플랫폼을 촬영했다며 5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 위원장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천천히 걷거나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었다.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크리스탈 재질로 보이는 재떨이를 두 손으로 들고 다가가자 김 위원장이 담뱃재를 떠는 모습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성냥불로 담배에 불을 붙이면서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다른 수행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 더보기
일본, 후쿠시마 오염토 재이용 계획…주민들은 반발 일본 정부가 2011년 3월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폭발사고 이후 제염(방사능 오염물질 제거)으로 나온 오염토를 후쿠시마현 내 공공사업에 재이용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현에서 제염 작업으로 나온 오염토는 1400만㎥가 된다. 현내 중간저장시설에 4년 전부터 오염토 반입이 시작돼 지난 19일 현재 235만㎥를 들여왔다. 2021년도까지 1400만㎥가 반입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방사능 농도가 기준치 이하인 오염토에 대해선 최대 99%가 재이용할 수 있다고 추산하고 현내 공공사업에서 재이용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염토의 재이용이 후쿠시마현 외에서 오염토..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D-1]일본, 대북 제재 완화 ‘경계령’ 일본이 26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북한 비핵화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반면 대북 제재만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경계심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보조를 맞춘 듯 관련 기사들을 일제히 내보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한 인도·경제적 지원을 동결한다는 방침을 당분간 계속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대한 대가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지만, 일본은 참가하지 않는다고 미국 측에 의사를 전했다는 것이다. 마이니치는 “북한은 1차 (북미 정상) 회담 후 실효적인 행동을 아무 것도 취하지 않았다”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전하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합의가 있어도 북한이 움직인다는 보증은 없어 “당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