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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 ‘노벨상’ 프리츠커상에 일본 이소자키 아라타 일본 건축가 이소자키 아라타(磯崎新·87)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본 건축가가 이 상을 수상하기는 이번까지 8번째이다. NHK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프리츠커상 심사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이소자키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심사위원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이소자키는 동양이 서양 문명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던 시대에 해외로 나가 스스로의 건축술을 확립한 진정한 국제적인 건축가”라고 밝혔다. 또 “건축사와 이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아방가르드의 포용으로 결코 현상 유지를 복제하지 않는 건축가”로 평가했다. 이소자키는 단게 단조(丹下健三), 안도 다다오(安藤忠雄)등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평가받고 있다. 1931년 일본 오이타(大分)현에서 태.. 더보기
4월 신학기 앞두고 ‘한국 성형투어’ 동료 찾는 일본 여성들 “첫 해외가 성형이라 너무 불안해요. 차나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으면”, “첫 방한, 첫 나홀로 해외여행이라 불안해요.식사나 DT로 산책 할 수 있는 분은 꼭!” 일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최근 이런 내용의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신학기 등이 시작되는 4월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젊은 여성들이 사전에 정보를 교환하거나 현지에서 함께 지낼 동료를 찾고 있는 것이다. ‘DT’는 수술 후 부기가 빠지기까지의 ‘휴식시간(downtime)’을 의미한다. 4일 NHK에 따르면 내달 대학 입학을 앞둔 ㄱ씨(19세)는 이달 중순 한국에 건너가 코와 얼굴 윤곽 성형 , 지방흡입 수술을 할 예정이다. 그는 “첫 해외이고 말 도 모르기 때문에 식사나 상담을 할 수 있는 동료가 있으면 조금은 불안이 .. 더보기
일본 언론 “트럼프 회담 첫머리에 납치문제 제기...김정은 놀란 표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첫날 회담 첫머리에 제기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전했다. 신문은 이날 복수의 일본 정부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일대일 회담 모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납치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김 위원장은 핵·미사일 문제가 첫 의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는지 그 자리에서 ‘놀란 표정’을 보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납치문제를 제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를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일본에선 초미의 관심사이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