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답변시한까지 침묵...NHK "군사전용 없다면 수출허가" 일본 정부는 18일 한국 정부에 요구해온 제3국 중재위원회 구성 시한인 이날 자정까지 한국 측 응답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한국이 한일청구권협정상 분쟁해결 절차를 무시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할 명분을 쌓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NHK가 “일본 경제산업성은 수출 규제와 관련해 군사 전용 우려가 없다는 게 확인되면 신속하게 수출 허가를 내줄 방침”이라고 전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관방부 부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측으로부터 중재에 응하지 않는다는 회답은 없었다”면서 “한국 정부는 협정상 정해진 시한인 오늘 밤 12시까지 중재에 응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중재에 응하도록 계속해서 강하게 요구.. 더보기 스텝 꼬인 일본...남탓, 발뺌 하며 숨 고르기 일본 정부가 한국을 겨냥한 수출 규제 조치를 두고 또다시 앞뒤가 맞지 않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북한까지 끌어들여 한국의 전략물자 수출관리 문제를 흔들어대다가 한국 측 반격에 직면하자 “맞지 않는 지적”이라고 한국 탓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습적인 규제 조치 발표 이후 고삐 풀린 듯 공세를 펼치더니 뜻대로 되지 않자 한 발을 빼는 모습이다. 1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수출 규제 조치가 “안전보장상 수출관리 운용의 재검토”로 “대항조치가 아니라고 처음부터 일관되게 설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정치적·경제적 동기에 의한 “중대한 도전”이라는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적이 틀렸다는 것이다. 이는 일본 정부가 지난 1일 조치 발표 때 “한국이 징용 문제에 대한 만족스러운 해결책.. 더보기 아베의 악재? "아버님 애인도" 실언에, 시민 제압 논란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참의원 선거 유세 때 야유를 한 시민들을 경찰이 제압해 끌고간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40분쯤 홋카이도 JR삿포로역 앞에 선 선거차량에 아베 총리가 등장해 자민당 후보에 대한 응원연설을 시작했다. 그 직후 도로를 사이에 두고 약 20미터 떨어진 곳에 있던 청중 가운데 남성 1명이 “아베 그만둬, 돌아가”라고 외쳤다. 그러자 제복·사복 경찰 5, 6명이 남성을 둘러싸고 옷과 몸을 붙잡아 수십미터 뒤쪽으로 끌고갔다. 아베 총리가 연금 문제를 말할 때 “증세 반대”라고 외친 여성 1명도 경관들이 둘러싸 손을 붙잡아 뒤로 데려갔다. 이 야유로 연설이 중단되지는 않았고, 현장에는 많은 보도진이 있었다. 홋카이도 경찰 측은 “.. 더보기 이전 1 ··· 165 166 167 168 169 170 171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