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의원들, 한국 전 의원들 앞에서 “징용문제 한국이 해결해야” 전직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헌정회 회원 20여명이 20일 도쿄 중의원 의원회관을 찾았다. 최근 악화된 한일 관계와 관련해 일본 의원들 20여명과 ‘가까운 이웃나라 공존·공영하는 한일 양국’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기 위해서다. 한·일 참석자들은 모두 발언에서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한일 관계 구축”에 입을 모았지만 현 상황과 해법에 대한 인식차를 드러냈다. 일본 측 참석자들은 기존 일본 정부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인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중의원 의원은 인사말에서 “한일 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전 국회의원들이 일본에 온 것은 한국 여론을 생각하면 상당한 리스크(위험)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것은 지금 한일 관계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된다는 뜻일 것”이라고 했다.. 더보기 “중, 북에 쌀 80만t 보낼 예정”...관광 등 물밑 지원 본격화 중국이 북한에 쌀 80만t을 조만간 배편 등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정부 관계자와 북중 무역상 등을 인용해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6월 방북한 이후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옥수수를 포함하면 중국의 대북 식량지원 총량은 100만t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은 유엔 제재에 저촉하지 않지만, 중국 정부는 지원 내용을 공포하지 않고 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달말 세계식량기구( WFP)를 통해 인도적 지원 명목으로 국내산 쌀 5만t을 북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북한 측은 WFP와의 실무협의 과정에서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이유로 지원을 거부했다. 북한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북한은 중국.. 더보기 ‘소녀상’ 전시 ‘표현의 부자유전’ 재개 요구 서명 2만6665명 제출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고 있는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출품된 기획전이 3일 만에 중지된 것을 두고 전시 재개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미술가 이구치 다이스케(井口大介)는 인터넷 서명 사이트를 통해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 중지에 반대하고 재개를 요구하는 서명을 모아 이날 주최 측인 아이치현 측에 제출했다.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2만6665명이 서명했다고 한다. 이구치는 사이트를 통해 “기획전은 표현의 자유의 가시화로부터 태어난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서로 주고받는 논의의 장”이라면서 “결코 뚜껑을 덮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이구치는 서명서를 제출한 뒤 아이치현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안의 문제를 뒤집으면 전시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 더보기 이전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4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