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와세다대학 캠퍼스 인근에 자리한 ‘도라도 와세다(和世陀)’.
와세다대는 몇 번이나 가봤지만, 이 건물이 서 있는 쪽으론 좀체 지나가지 않아서 알아채지 못했다. 아니, 일주일 전에도 이 근처를 지나갔으니까 주변에 관심이 없는 탓일지도.
주말 와세다대 쪽을 다시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일전에 구입한 ‘Brutus Casa’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서 찾아가봤다.
주상복합 건물로 도라도 갤러리, 엔티크 가게, 이발소 등이 입주해 있다.
1983년 준공. ‘일본의 가우디’라고도 불려지는 본주코(梵壽綱)가 기술자·예술가들과 함께 결성한 조형집단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가우디 작품을 연상시키는 화려하고 개성 가득한 모습이다.
타일이나 콘크리트제의 장식들로 가득차 있다.
건물 내부를 살짝 들어가봤는데 역시 기괴한 장식물들이 있다.
주변은 어느새 꽃 피는 계절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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