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투 피해왔더니...나이지리아 난민촌, 오폭으로 50명 이상 사망 2017.01.18 17:10:00 수정 : 2017.01.18 19:30:53 나이지리아 공군 전투기가 난민촌을 폭격해 5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 전투기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을 겨냥하다가 폭탄을 잘못 투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당한 난민들은 나이지리아 정부군과 보코하람 간 전투로부터 피신처를 찾았다가 억울하게 희생당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공군 소속 전투기가 이날 정오쯤 실수로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 란 지역에 있는 한 난민촌에 폭탄을 투하했다. 민간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날 오폭으로 적어도 52명이 사망하고 1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난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기 위해 도착한 나이지리아 적십자사 직원 6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 더보기
[정리뉴스]마침내 풀려나다...'위키리크스' 폭로 주역 매닝 2017-01-18 2010년 미국 기밀자료를 폭로 사이트에 건네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은 첼시 매닝(29·사진) 전 미군 일병이 오는 5월 자유의 몸이 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임기 사흘을 남겨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캔자스주 포트레번워스 군 교도소에 복역 중인 매닝의 남은 형기를 대폭 감형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2045년 출소 예정이던 매닝은 오는 5월17일 석방된다. 오바마는 매닝을 포함한 재소자 209명의 형을 줄여주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비밀공작 정보 유출 수사 중 위증죄로 기소된 제임스 카트라이트 전 합참의장 등 64명을 사면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기밀유출자 매닝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밀자료 유출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민낮을 폭로한 내부고발자다.. 더보기
[정리뉴스]‘위안부 합의’ 1년 동안 무슨 일이 2017-01-17 2015년 12월28일 한국과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합의했다. 한국 정부 외교수장의 입에서 “이(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윤병세 외교부 장관)는 말이 나온, 향후 논란을 예고했던 합의였다. 그로부터 1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한·일 위안부 합의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 신년 벽두부터 부산 ‘소녀상’ 문제로 한일 양국 간 냉전이 연출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일본은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 문제로 주한 일본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고, 한·일통화스와프 협상을 중단하는 등 한국 정부를 압박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8일 “일본 정부는 합의에 따라 10억엔의 돈을 냈으니 한국 측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