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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월드]취임 앞둔 트럼프, "비호감 55%" 역대 최고 수준 2017.01.17 10:58:01 수정 : 2017.01.17 11:46:5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비호감도가 취임식을 앞둔 역대 대통령 당선자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트럼프는 역대 최저 지지율에 최고 수준의 비호감도를 갖고 취임하는 미국 대통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자의 비호감도는 55%였다.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전(18%)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조지 W 부시(36%)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26%)보다도 훨씬 높다. 트럼프에 대한 호감도는 40%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8일 전국 성인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트럼프의 ‘언론과의 .. 더보기
트럼프의 입, 유럽을 들쑤시다 2017.01.17 21:58:00 수정 : 2017.01.17 21:59:45ㆍ‘EU·나토 불필요’ 발언에 “분열 부추기는 미 대통령” 유럽 수장들 분노 터뜨려 ㆍ통합 반대 측에선 “환영” 유럽 지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불만과 분노를 터뜨렸다. 트럼프가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추가 이탈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무용론 등 유럽을 지탱하는 축들을 깔아뭉개는 발언을 쏟아낸 게 설마 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던 유럽 지도자들의 우려에 불을 붙였다. BBC, 가디언 등은 16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 지도자들이 트럼프의 반(反)EU·나토 발언 등을 일제히 반박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메르켈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빌 잉글리시 뉴질랜드 총.. 더보기
큐슈 히타 쿠세니나루(くせになる). ‘버릇이 되다’는 뜻이다. 2012년 2월 10개월간의 일본체류를 끝내면서 다시는 일본을 찾을 일 없을 거라고 아내는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우리 가족은 일본을 두 번이나 여행했다. 오키나와와 규슈. 아내는 도쿄로 출장-봐줄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아이까지 데려갔다- 간 거까지 합하면 세 번이다. 일본에서의 짧은 생활이 ‘쿠세니나루’인 건지 ‘미운 정 고운 정’이라도 들었는지 모르겠다. 아마 앞으로도 몇 번이고 더 일본으로 여행 갈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다. 인터넷에서 휴가지를 검색하다보면 반드시 한 번쯤은 클릭을 하는 곳도 일본이다. 각설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지난 두 차례의 일본여행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여행사 사이트의 규슈 패키지 일정에 ‘.. 더보기